‘이순신’ 조정석이 아이유가 받을 상처에 마음 아파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25회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술잔을 기울이는 준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호는 미령(이미숙 분)이 기자회견을 통해 순신을 자신의 딸이라고 알리겠다고 말하자 상처받을 순신을 걱정했다. 준호는 미령이 먼저 순신에 그 사실을 밝혀줄 것을 바랐지만, 이기적인 미령은 “내가 엄마라는 게 왜 상처냐. 나 송미령이다”고 말해 준호의 말문을 막았다.
준호는 미령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기자를 설득해 약간의 시간을 벌었지만, 그 외에는 순신이 상처받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준호는 영훈(이지훈 분)의 가게에서 술을 마시며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고, “부모님이 잘해줘도 마음이 허했다”는 그의 말에 한 번 더 좌절했다.
정애(고두심 분)도 안하무인인 미령을 막을 수 없다는 생각에 안타까워했다. 정애는 순신과 단 둘이 데이트를 나서 결국 직접 순신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로 했다. 정애는 순신에 친모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밝혀 그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또한 미령은 그 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일을 세상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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