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의 등장으로 배종옥과 김청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15회에서는 윤복희(배종옥 분)가 최은옥(김청 분)에게 빼앗긴 아들인 민수의 친아버지 범서(선우재덕 분)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는 민수를 찾기 위해서는 범서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은옥이 이미 이총장에게 복희를 만나면 범서의 연락처를 절대 알려주지 말라고 당부한 상황.

그러나 복희가 이총장을 찾아 나서는 순간 범서 역시 이총장과 만나고 있었다. 범서와 복희는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지만 서로 알아보지 못했고, 범서가 이총장을 만나는 사이 복희는 대기실에서 이총장을 기다렸다. 그 순간 은옥 역시 이총장을 만나러 왔고, 그곳에 있는 복희를 보고 당황했다.
은옥은 복희에게 민수의 소식을 모르니 자신의 주위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으름장을 놨고, 복희는 은옥이 화를 내는 것을 보고 그가 민수에게 나쁜 짓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은옥은 끝까지 복희를 막았지만 복희는 은옥을 뿌리치고 이총장을 찾아 나섰다.
복희와 은옥의 갈등은 범서의 등장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은옥은 범서가 이총장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복희를 못 만나게 하기 위해 노력했고, 복희는 끝까지 민수의 행방을 찾으려고 하며 갈등이 더욱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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