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가수 이효리가 광고 모델을 중단한 이유가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광고 모델 중단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벌만큼 벌었으니 이런 말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지만 곧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자신의 친구가 이효리가 광고하는 다이어트 약을 사기 위해 거금을 들인 얘기를 듣게 된 것.

그는 “어느 날 친구가 내가 광고하는 다이어트 약을 아내를 주기 위해 거금을 들여 샀다고 말했다. 그 친구는 그 약을 사기 위해 월급의 반을 썼지만, 사실 나는 그 약을 먹고 살을 뺀 게 아니었다. 양심에 걸렸다”고 말했다.
또 이효리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쓴다면서 “예전에 광고하던 화장품은 화이트닝 기능이 강조됐었다. 그런데 나는 정말 까만 편이다. 이후에는 하얀 분을 모델로 쓰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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