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유진, 이정진과 남매 된다는 말에 '슬픈 눈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01 22: 51

‘백년의 유산’의 유진이 이정진이 가진 출생의 비밀을 전해듣고 눈물을 흘렸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새어머니 춘희(전인화 분)가 세윤(이정진 분)의 친모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채원(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원은 설주(차화연 분)과 춘화가 세윤의 친모에 대해 나누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다. 그리고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다.

춘화는 그런 채원을 데려다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자신의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몰래 데려가 키웠으며 그가 바로 세윤이라고 말했다.
채원은 자신에게 닥친 기구한 운명에 "그럴 수밖에 없는 거냐"며 춘화에게 물었다. 그러나 곧 채원은 "엄마에게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데"라며 눈물 지을 수밖에 없었다. 채원의 눈물을 본 춘화는 "정말 미안하다'며 채원을 달랬다.  
때마침 채원에게는 세윤의 전화가 걸려왔고, 채원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세윤과 대화를 나눠 슬픔은 더욱 배가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채원은 자신이 개발한 국수로 세윤의 회사와 합작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채원이 사랑과 일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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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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