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속옷 일주일 입었다” 친구 증언에 ‘진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1 23: 32

개그맨 김준호의 안 씻고 다닌다는 소문이 또 한 번 사실로 확인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는 진짜 친구를 찾는 미션을 체험하는 멤버(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양상국 정태호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호는 20년이 넘은 친구들과 잠실 야구장을 찾았고, 김준호는 대학교를 찾아가 동기들과 만났다.

특히 김준호의 친구들은 김준호의 대학시절 일화를 생생히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김준호의 친구들은 “속옷을 일주일 동안 입다가 다른 친구가 벗어 놓은 속옷을 입기도 했다. 자취방 아주머니가 ‘방에서 냄새난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호는 “당시의 그 벌레들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준호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김준호의 친구는 “이제 좀 씻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해 잘 안 씻는 이미지의 김준호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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