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히든싱어' 1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에 밀려 3등을 기록했다.
김건모는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14회, 1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보다 더 김건모 같지 않은 인물로 뽑히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김건모와 모창능력자들은 '첫인상'을 열창했다. 노래를 들은 판정단들은 모창능력자와 김건모를 구분하기 힘들어 했다. 4번에 있던 김건모를 비롯해 5, 6번 모창 능력자들이 김건모 못지않은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던 것.

하지만 이수근과 주영훈은 정확히 김건모를 찾아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건모는 판정단이 가장 김건모 같지 않은 인물을 뽑는 투표에서 1표를 받은 5, 6번에 비해 많은 3표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모창능력자들보다 많은 표를 차지, 3등을 차지한 것.
이어진 2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김건모는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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