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에이핑크의 미녀멤버 손나은이 샤이니 꽃미남 태민에게 연일 돌직구 고백을 날려 네티즌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가상결혼 예능프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에서다.
태민과 '우결' 커플로 나섰던 방송 초반부에 보여준 수줍은 모습은 어느 덧 사라진지 오래다. 손나은은 1일 방송에서 태민에게 대뜸 “나 보고싶었어”라며 거침없이 돌직구 애정 표현을 드러내 태맨을 쩔쩔매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2주 만에 나은을 만난 태민은 나은에게 “촬영 기다렸어?”라고 물어봤고 이에 나은은 수줍게 “기다렸다”고 답했다.
이전 방송에서도 둘은 교복을 입고 명동 나들이에 나섰고 서로가 첫사랑이라는 두 사람은 서툴지만 그래서 더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그 나이대의 여느 커플처럼 명동 구경에 나섰다. 커플모자와 커플 휴대폰 액새서리를 사고 떡볶이를 먹었다. 태민은 이런 일이 처음이라며 "이 날을 위해 5년 동안 용돈을 모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나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송 모니터링을 하고 느낀 것이 많았다. 오빠(태민)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데 나는 그렇질 못해서 나중에 오빠가 ‘나를 좋아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 그래서 적극적으로 하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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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