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개그맨 박명수가 경쟁 프로그램인 ‘인간의 조건’에 또 출연했다.
박명수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촬영팀을 발견하고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얼굴만 가린 채 대기실에 들어왔다. 또 한번 등만 노출하며 경쟁프로그램을 의식했다.
박명수는 ‘인간의 조건’이 방송되는 토요일 오후 11시대에 MBC ‘세바퀴’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인간의 조건’은 개그맨이 출연하는 까닭에 KBS 2TV ‘해피투게더3’ 촬영장과 대기실을 종종 찾았다.

박명수는 그때마다 얼굴 대신 뒷모습만 노출해 재미를 안겼다. 이날 유재석은 박명수에 대해 “저 형이 이 시간대에 시청률 20%를 만든다”고 농담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네티즌은 박명수의 '인간의 조건' 뒷모습 출연에 "역시 센스가 넘친다", "박명수를 '인간의 조건'에서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등 출연만으로도 큰 웃음 주셨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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