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소재로 차용한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김용균 감독)이 개봉을 앞두고 공포물 연재를 시작했다.
2일 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 웹툰:예고살인’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웹툰 작가 5인과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공포웹툰:예고살인 NO.5'의 첫 번째 작품을 이날 자정 공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더 웹툰:예고살인’이 웹툰을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인만큼, 웹툰 작가들이 영화의 모티브를 그대로 살려 새로운 공포웹툰을 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짜여졌다.

작가로는 ‘죽음에 관하여’의 시니&혀노, ‘패션왕’의 기안84, ‘수사9단’의 김선권, ‘절벽귀’의 오성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이다.
다섯 편의 웹툰 중 처음 공개되는 시니&혀노의 공포웹툰의 제목은 ‘8년 전 그날!’로 작가들이 본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를 담았다.
CJ 측은 “영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웹툰이 아닌, 영화 속 모티브를 살린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작가들의 경험담이나 상상력을 토대로 탄생시킨 신선한 웹툰”이라고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했다.
한편, ‘더 웹툰:예고살인’은 인기 웹툰 작가의 미공개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밝혀지는 비밀을 담은 공포 스릴러로 배우 이시영과 엄기준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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