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콩트 ‘무한상사’ 유재석의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무한도전’은 지난 1일 방송된 ‘무한상사-뮤지컬’ 특집 2탄에서 ‘정과장’ 정준하와 ‘유부장’ 유재석이 입사 동기였으며, 입사 당시에는 두 사람의 회사 내 입지가 지금과 달랐다는 반전 과거가 펼쳐졌다.
앞서 ‘무한상사’는 정과장이 정리해고 대상자가 됐다. 유부장은 정과장이 입사 당시 수석이었지만 체육대회에서 당시 ‘길부장’ 길의 가발을 찾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총명함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반전 과거와 함께 ‘유부장’ 유재석의 지질했던 과거가 눈길을 끌었다. 지금은 직원들을 호령하지만 입사 당시에는 정과장에게 밀려 여자 직원들의 무시를 받고 상사들에게 눈칫밥을 먹는 존재였다. 잘나갔던 유재석이 ‘무한상사’에서 초라하고 구박 덩어리로 표현된 것.
더욱이 회사에서 떠받들어지는 존재인 정과장을 질투하며 억지를 부리는 ‘유부장’ 유재석의 행동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무한상사’ 유재석의 반전 과거에 “이런 비밀이 있을 줄이야”, “‘무한상사’는 해도 해도 재밌다”, “유부장의 흑역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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