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이 악물고 6월 컴백 '이번엔 1위할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02 11: 23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가 오는 4일 신곡 ‘선샤인(SUNSHINE)’으로 컴백해 가요계 정상을 노린다. 지난 2월 선보였던 정규앨범 ‘레인보우 신드롬-파트1’ 타이틀곡 ‘텔미 텔미(Tell me Tell me)’ 이후 딱 4개월 만의 급속 컴백이다.
지난 2009년 11월 ‘가십걸(Gossip Girl)’로 데뷔한 레인보우는 데뷔 후 현재까지 ‘에이(A)’, ‘마하(Mach)’, ‘투 미(To Me)’ 등을 통해 매번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렀으나,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순위 프로그램 1위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던 아픔이 있다.
이는 같은해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 중인 걸그룹 애프터스쿨(1월), 2NE1(5월), 포미닛(6월), 티아라(7월), 에프엑스(9월), 시크릿(10월) 등이 모두 순위프로그램에서 1회 이상 순위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

이에 레인보우는 ‘이를 악물고’ 애초 하반기 예정됐던 앨범발매 일정으로 재조정하는 강수를 두며 급속 컴백, 6월 정상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텔미텔미’가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는 등 이변을 보이며 인기 상승곡선을 밟아가는 현 시점에 탄력을 받아 6월 왕좌를 노리기 위해서다.
앞서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레인보우 특유의 건강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또 다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밝혔으나, 순차적으로 공개한 신곡 콘셉트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으로 사랑스럽고 달콤한 매력과 더불어 살벌한 모습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트작곡가 강지원-김기원 콤비가 작곡한 레인보우 신곡 ‘선샤인’은 6월 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레인보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동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레인보우는 이날 동시에 컴백하는 그룹 엠블랙을 비롯해, 6월 컴백이 예정된 씨스타, 2NE1, 애프터스쿨, 아이비 등과 1위 자리를 놓고 ‘6월 가요대전’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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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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