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피니트, 韓최초 유니버설 스튜디오 MV 사진 입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02 11: 17

그룹 인피니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영화 '스파이더맨', '트랜스포머' 등을 촬영한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가운데, OSEN이 해당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22일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발걸음을 했다. 한국 최초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영화 '스파이더맨', '트랜스포머'를 비롯해 유수의 CF 촬영지다. 인피니트가 촬영한 세트장은 뉴욕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 세트장 둘레가 성인 남성의 걸음으로 10분을 걸어야 할만큼 넓은 곳.

인피니트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찍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진에는 실제 뉴욕 거리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고층 건물들이 고풍스럽게 자리해있다. 또한 사진 속 촬영 스태프는 인피니트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에 인피니트 측 관계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연중 빼곡한 일정이 들어차 있는 곳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한국 가수에게 촬영을 허가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인해 미국에 9박 10일간 머무른 인피니트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비롯해 모하비 사막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입성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는 영화 '인셉션'의 촬영지였던 미국 내 폐공장에서도 뮤직비디오를 촬영, 블록버스터급의 촬영 대장정을 마쳤다.
관계자는 "인피니트 멤버들 역시 영화에서만 봐왔던 곳에서 몸소 촬영을 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모하비 사막, 영화 '인셉션' 촬영지인 폐공장 신까지 다소 힘든 일정이었지만 멤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며 "스케일이 다른 뮤직비디오가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피니트의 새 앨범 발매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며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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