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석원 "지체하면 안 될 것 같은 강한 끌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02 14: 50

가수 백지영과 결혼을 앞둔 배우 정석원이 "더 이상 지체하면 안 될 것 같은 강한 끌림이 있었다"며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W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한 정석원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더 이상 지체하면 안될 것 같은 강한 끌림이 있었다.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살겠다.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살겠다. 잘 살겠으니 많이 응원해달라"며 웃어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면서 양심적으로 살기로 했다. 또 서로의 양측 부모님에게 잘하자는 약속을 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 주례는 백지영이 지난 2011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당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았던 김영희 PD가 맡는다.
이날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가 보며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부른다. 또한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 축가는 문명진과 김범수가 맡았다.
한편 9살 나이차의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1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2년여 교제 기간을 가진 후 지난 4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백지영은 임신 3개월째다. 임신 중인 백지영과 영화 촬영 일정이 있는 정석원은 신혼 여행을 출산 이후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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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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