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윤치원 기록위원이 2일 개인 통산 1000번째 경기에 출장한다.
1999년과 2000년 심판위원으로 활동한 이후 2002년부터 기록을 시작한 윤 기록위원은 2002년 10월 11일 대구 한화-삼성전에 공식 기록위원으로 처음 출장한 이후 올해로 데뷔 12년째이다.
기록위원 1000경기 출장은 1991년 김학효 기록위원을 시작으로 2007년 최성용 기록위원까지 총 11명이 달성한 바 있으며, 윤 기록위원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두산전에서 역대 12번째로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KBO는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해 추후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한국야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