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리더) 하고 싶으면 시켜줄려고?".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건 리더 자격이 없다"고 올렸다. 기성용의 트위터를 본 네티즌들은 기성용이 지칭한 '리더'가 누구인지 추측하고 있다.
네티즌과 달리 포항 스틸러스의 측면 수비수 신광훈(26)은 재치있게 답했다. 신광훈은 기성용에게 "뭐.. 리더할라고?"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기성용도 "(리더)하고 싶으면 시켜줄려고?"라고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신광훈은 기성용의 축구계 선배로 이번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에 들어 현재 레바논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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