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주포 강민호가 골반 통증을 호소해 선수관리 차원에서 하루 휴식을 얻었다.
강민호는 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질 삼성 라이온즈전에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던 강민호는 가벼운 골반 통증때문에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강민호가 빠지면서 용덕한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됐다.
강민호를 대신해 4번 자리는 김대우가 맡게 됐다. 김대우는 지난달 17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이후 16일 만에 다시 4번 타자로 출전하게 됐다. 김대우는 최근 4경기에서 타율 4할1푼7리(12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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