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두명의 남성그룹 엑소가 ‘인기가요’ 컴백무대를 통해 무대를 꽉 채운 카리스마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엑소는 신곡 ‘늑대와 미녀’로 첫 컴백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흡사 늑대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눈빛과 절도있는 퍼포먼스로 차원이 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엑소케이와 엑소엠이 결합한 완전체 무대.
시크함의 기본이 되는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각자의 포인트를 살린 의상을 갖춰 입은 엑소 멤버들은 흡사 자로 잰 듯한 완벽한 군무로 잘 짜인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엑소의 컴백 앨범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는 야성적이고 파워풀한 비트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동화 같은 디테일한 스토리텔링과 위트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이효리, 포미닛, 시크릿, 2NE1 씨엘, B1A4(비원에이포), 나인뮤지스, 서인영, 백퍼센트, 히스토리, 주니엘, 엑소 등이 출연했으며, 이효리가 ‘배드 걸스’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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