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솔비 "엄마가 언니와 날 차별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02 18: 18

[OSEN=방송연예팀] 가수 겸 배우 솔비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언니와 비교해 차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맘마미아'에서는 '팔모녀 특집'으로 여자 연예인들과 그들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토크를 나눴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솔비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언니와 차별까지 당했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유독 언니만 예뻐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 것..

이에 대해 솔비의 어머니는 “솔비가 미숙아로 태어나 품에 안아 보기도 전에 곧바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되며 많은 애정을 쏟아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운동 선수로 활동한 언니에게 신경을 쓰느라 솔비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그래서 성장과정 중에 솔비와 언니를 차별했다”고 솔직히 시인했다.
이날 솔비 어머니는 솔비와 첫째 딸의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최근 남편과 다투고 와서 속상했는데 큰 딸은 '헤어져'라면서 내 편을 들었다. 근데 솔비는 '엄마가 선택했잖아. 근데 누구보고 책임지라고'라고 따져 너무 서러웠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경림 모녀, 조혜련 모녀, 김현숙 모녀, 박은영 모녀, 김영희 모녀, 재경(레인보우) 모녀(레인보우), 예원(주얼리) 모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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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맘마미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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