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우(34, 한화)가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짜릿한 역전 3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추승우는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좌익수 및 7번 타자로 출전,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 2사 2,3루에서 NC 선발 이태양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뽑아냈다. 올 시즌 62타수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추승우가 홈런의 손맛은 본 것은 지난 2010년 5월 12일 청주 LG전 이후 1117일 만이다.

0의 행진을 이어가던 경기는 4회 조영훈의 솔로 홈런으로 NC가 선취점을 냈으나 곧바로 추승우가 3점 홈런으로 되갚으며 한화가 4회 현재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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