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남다른 편집 센스 ‘진지해도 빵 터졌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02 18: 41

‘진짜 사나이’의 남다른 편집 센스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포탄 실사격 훈련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 포탄이 오고가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 제작진의 웃음을 형성하기 위한 편집 센스가 빛을 발했다.
제작진은 포탄이 날아가는 순간 강한 충격으로 인해 표정이 변하는 엠블랙 미르, 손진영, 김수로의 표정에 진지한 배경음악을 깔아넣어 웃음을 유발했다. ‘진짜 사나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편집과 배경음악, 자막에 따라 출연자들의 웃음 형성이 이뤄진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제작진의 남다른 센스가 매 방송마다 칭찬을 받아왔다. 이날 역시도 포탄이 날아가는 장면이 초고속 카메라로 생생하게 전달되는 가운데 제작진이 깔아놓은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웃음 코드는 안방극장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엠블랙 미르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스타들의 화룡대대 적응기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으며, 배우 김영옥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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