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불안에 난조' 밴 헤켄, 7이닝 8실점 부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6.02 19: 23

넥센 히어로즈 좌완 앤디 밴 헤켄이 수비 불운에 제구 난조까지 겹쳐 대량 실점했다.
밴 헤켄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10피안타(2홈런) 2탈삼진 3사사구 8실점(7자책)을 기록했다. 밴 헤켄은 시즌 4패 위기에 처했다.
밴 헤켄은 팀이 1회초 3점을 내 기분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1회말 1사 후 박건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막으려던 1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에 처했다. 결국 민병헌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밴 헤켄은 2회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내준 뒤 윤석민에게 가운데로 몰리는 체인지업을 던져 좌월 동점 투런을 맞았다. 다시 1루수 실책으로 오재원이 출루하면서 투구수가 많아졌다.
팀이 추가점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밴 헤켄은 3회에도 흔들렸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민병헌에게 높은 직구로 다시 역전 좌월 투런을 허용했다. 1사 후 홍성흔, 윤석민,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3회에만 4실점했다.
4회 처음으로 무실점을 기록한 밴 헤켄은 5회 1사 후 윤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폭투로 2루까지 보냈다. 밴 헤켄은 오재원을 1루수 땅볼 처리한 뒤 2사 3루에서 김재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8점째를 내줬다.
밴 헤켄은 6회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이 3-8로 뒤진 8회말부터 마운드를 박종윤에게 넘겼다. 투구수는 10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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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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