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샘 해밍턴, 어머니 사랑 편지에 눈물 펑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02 19: 09

‘진짜사나이’ 샘 해밍턴이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샘 해밍턴은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어머니 잰 해밍턴의 편지를 받았다.
잰 해밍턴은 “널 응원하고 있다. 사랑하는 나의 아기 샘, 세상 모든 것만큼 사랑한다”는 편지를 전했고 샘 해밍턴은 눈물이 쏟아질까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말에 울컥했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샘 해밍턴은 “요즘 어머니를 자주 봤자 1년에 한두번 본다”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멤버들은 백마부대 사수이자 검정고시 준비하던 김철환 일병의 편지를 받았다. 서경석은 갑작스러운 편지에 “눈물 나려고 한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일병은 “짧은 시간 동안 함께 훈련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면서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합격할 수 있도록 격려하던 형들이 고마웠다”고 적었다. 김수로와 서경석은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눈물이 쏟아질까봐 다른 멤버에게 편지 읽기를 넘겼다.
진심이 듬뿍 담긴 편지에 김수로와 서경석은 감동을 받았다. 서경석은 “잊지 않고 편지를 해주고 지금도 김철환이라는 이름 들으면 찡하다”고 감동스러워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암 투병 중인 장준화 상병 아버지의 편지도 공개돼 시청자들을 울렸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엠블랙 미르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스타들의 화룡대대 적응기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으며, 배우 김영옥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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