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 바티스타, 역대 외국인 최다 탈삼진 신기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6.02 19: 44

한화 외국인 투수 데니 바티스타(33)가 프로야구 역사를 다시 썼다. 역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바티스타는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동안 1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눈부신 삼진쇼를 펼쳤다.
이로써 바티스타는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바티스타는 지난해 2012년 9월 16일 목동 넥센전, 그리고 올해 4월 4일 대전 KIA전에서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13탈삼진 기록은 바티스타 이전에 에르난데스(SK, 2001년), 레스(KIA, 2001년)이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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