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5번째 시리즈 만에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유희관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민병헌의 3회 역전 투런을 앞세워 8-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24승1무22패)은 5월 10~12일 잠실 NC전 이후 5번째 시리즈 만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두산은 6월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반면 넥센(29승16패)은 시즌 30승 고지를 밟는 대신 2연패에 빠졌다.

9회초 넥센 공격 1사 주자없는 상황 이성열이 우중간 솔로포를 날리고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시즌 13호포./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