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진욱, "윤석민-민병헌 홈런이 승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6.02 20: 09

"경기 초반 윤석민과 민병헌의 홈런으로 분위기가 넘어온 것이 승인이다".
두산 베어스가 5번째 시리즈 만에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유희관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민병헌의 3회 역전 투런을 앞세워 11-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24승1무22패)은 5월 10~12일 잠실 NC전 이후 5번째 시리즈 만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두산은 6월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두산은 1회 3점을 내줬으나 2회 윤석민의 동점 투런과 3회 민병헌의 역전 투런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윤석민은 이날 4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고 선발 유희관은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유희관이 1회 실점을 극복하고 선발로서 호투해준 것이 좋았고 경기 초반 윤석민과 민병헌의 홈런으로 분위기가 넘어온 것이 승인이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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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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