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윤석민, "좌투수 강점에 자신감 가졌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6.02 20: 13

"지난 시즌부터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윤석민(28)이 4안타 맹활약으로 팀의 6월 2연승을 이끌었다.
윤석민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안타 4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24승1무22패)은 이날 11-4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5월 10~12일 잠실 NC전 이후 5번째 시리즈 만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윤석민은 이날 넥센 선발인 좌완 밴 헤켄을 상대로 터뜨린 2회 동점 투런포에 이어 8회 2타점 적시 2루타로 쐐기점을 올리며 넥센 마운드를 두들겼다.
경기 후 윤석민은 "최근 타격감이 안좋았는데 지난 시즌부터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늘 타격감이 좋아진 것을 느껴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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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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