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결혼준비 "두 번 하지않고 잘 살겠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6.02 20: 32

[OSEN=방송연예팀] 장윤정 결혼준비는 잘 되가고 있을까. 재산 탕진과 관련해 가족 간 분쟁을 겪고 있는 톱가수 장윤정이 모처럼 밝은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결혼 준비 과정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장윤정은 2일 SBS 예능프로 '도전 천곡'에 등장했다.  MC 이휘재가 장윤정에게 "곧 아줌마가 되지 않냐"고 우스갯 소리로 질문을 던지자 장윤정은 "결혼준비가 이렇게 복잡한 걸 몰랐다. 정말 큰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이휘재가 "두 번은 못 가겠다"고 말하자 장윤정은 "힘이 안 들어도 두 번 가면 안 되지 않나, 잘 살겠다"고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이 나가자 네티즌들은 "장윤정 결혼준비 잘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이런 상황에서 장윤정 결혼준비 너무 힘들텐데 참 안됐다. 하지만 힘내라" 등 격려글들을 연달아 올리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 소송으로 재산을 정리하던 중 지금까지 번 돈을 모두 잃고 10억 원의 빚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고백,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그의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씨는 각종 인터뷰 및 방송 출연으로 이를 반박하며 끊임없이 대립각을 세우면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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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도전 천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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