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자격 없다" 기성용 트위터 해프닝에 네티즌 반응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02 20: 45

[OSEN=이슈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우 한혜진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건 리더 자격이 없다"고 올렸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기성용이 언급한 리더가 누구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에 신광훈(26, 포항 스틸러스)은 "뭐.. 리더할라고?"라며 댓글을 달았고, 기성용은 "(리더)하고 싶으면 시켜줄려고?"라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계속해서 '리더'가 누구인지를 놓고 실명이 거론되기 시작하자 이를 해명했다.
기성용은 "ㅎㅎ ^^ 오늘 예배드리고 설교말씀 중 일부를 올린 것입니다. 설교말씀 중 남편이 가정의 리더라고 하셨고 리더는 묵직히 모든 가족을 품고 분란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올린 글인데 기사가 왜나죠?????"라며 "ㅎ웃고 넘어가렵니다~~~~~~이젠놀랍지도 화나지도 않네^^ ~~~"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네티즌은 이런 기성용에 대해 "그냥 설교 말씀 듣고 자기가 느낀 것을 올린 것 같은데 민감하게 반응한다","뻔히 논란이 될 줄 알면서 왜 그런 글을 올리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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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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