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포수 문선재! 역전타까지! 정말 고맙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6.02 21: 32

LG가 드라마 같은 기적을 일으키며 대역전 5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0-4로 패색이 짙은 9회초 KIA 소방수 앤서니를 공략해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초 문선재의 역전 2루타에 힘입어 5-4로 승리를 거두었다. 5연승을 올리며 시즌 24승23패를 기록했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KIA는 23승1무22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LG 김기태 감독이 포수로 보직을 변경하고 역전타를 날린 문선재와 포옹을 하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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