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드라마 같은 기적을 일으키며 대역전 5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0-4로 패색이 짙은 9회초 KIA 소방수 앤서니를 공략해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초 문선재의 역전 2루타에 힘입어 5-4로 승리를 거두었다. 5연승을 올리며 시즌 24승23패를 기록했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KIA는 23승1무22패를 기록했다.
10회초 2사 주자 1루 LG 문선재가 좌익수 왼쪽 역전 1타점 적시타때 이병규가 홈으로 달리고 있다./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