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비' 유준상-성유리, 언제까지 눈물 흘려야 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02 22: 50

'출생의 비밀'의 유준상과 성유리가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갈수록 힘들어 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주동민) 12회분에서는 이현(성유리 분)과 경두(유준상 분)이 점차 힘든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해듬(갈소원 분)은 집에서 몰래 빠져나와 혼자 버스를 타고 경두를 찾아갔다. 집에서 가지고 온 와플을 아빠 경두에게 주려고 한 것. 그러나 집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다. 이현은 김실장에게 해듬이 집을 나갔다는 얘기를 듣고 불안해 했다.

해듬은 경두와 함께 사는 아저씨들에게 경두를 불러달라고 했지만 이현이 경두의 집을 찾아가 해듬을 강제로 끌어내 차에 태웠다. 결국 경두는 해듬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보내야 했다.
이현은 해듬을 집에 데려와 경두를 보려고 했던 해듬을 혼냈다. 그러나 한없이 울고 있는 해듬을 보고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경두 또한 해듬이 자신에게 주려고 했던 와플을 먹으며 울었다.
이현은 경두를 찾아가 경두가 해듬을 불렀다고 생각, 경두를 탓했다. 경두가 아니라고 하자 이현은 경두가 회사주식을 달라고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해듬을 팔았으니까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마라. 또 나타나면 죽여버릴거야"라고 소리쳤다.
이현이 소리를 지르며 울자 경두는 힘들어하는 이현에게 "실컷 이용당하다 버려지지 말고 와라"라며 가슴 아파했다. 그러나 이현은 경두의 위로를 뿌리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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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출생의 비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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