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열, 2주 째 객석에서 방송 '굴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02 22: 53

개그맨 김기열이 지난주 투표 결과에 따라 2주 째 객석에서 방송을 하는 굴욕을 당했다.
김기열은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 지난 양상국과의 인기투표에 대패한 결과로 이원구와 함께 객석에서 방송을 하게 됐다.
김기열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양상국과 인기투표에 질 경우 무대 밑으로 내려 가겠다"며 선언했고, 그 결과 지난 26일부터 객석으로 내려와 방송을 했다.

김기열의 이러한 모습에 양상국은 "꼴 좋다"며 혀를 찼고, 김기열의 차례에는 이원구가 대신 무대에 서서 대머리 남자들을 대변했다. 결국 이날 인기없는 남자는 끝까지 무대 위에 서서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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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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