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기성용, 최강희호 최종예선 '필승 기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03 07: 20

[OSEN=이슈팀]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축구 대표팀의 필승을 기원했다.
기성용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건 리더 자격이 없다"고 올렸다. 이에 신광훈(26, 포항 스틸러스)은 "뭐.. 리더할라고?"라고 댓글을 달았고, 기성용은 "(리더)하고 싶으면 시켜줄려고?"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기성용이 말한 '리더'가 누구인지 갑론을박을 벌이며 다양한 추측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기성용이 해명을 했다. 기성용은 트위터를 통해 "ㅎㅎ^^ 오늘 예배드리고 설교말씀 중 일부를 올린 것입니다. 설교말씀 중 남편이 가정의 리더라고 하셨고, 리더는 묵직히 모든 가족을 품고 분란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올린 글인데 기사가 왜 나죠????"라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또 이와함께 기성용은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트위터의 자기소개란에 '2014 ready Brazil'이라고 써 놓으며 최종예선서 동료들이 꼭 승리를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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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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