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황당 주사에 가족 운 사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3 09: 01

[OSEN=이슈팀]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한 네티즌이 겪은 사연으로 "아빠가 운동하고 먹는 가루약이 있다. 물에 타 먹는 건지 통에 담겨 있고 '운동 후'라고 적혀 있었다"면서 "언니가 술 먹고 들어와 '운동 후'라고 적힌 것을 '윤동주'로 보고 '윤동주 시인 유골이 왜 여기 있냐고 울면서 마당에 뿌렸다. 그날 아빠도 울고 언니도 울었다"라며 웃지 못할 사연을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가 정말 당황스러웠겠다", "정말 재밌는 사연이다", "우리 언니랑 똑같네", "저 정도면 양반이다"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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