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들이 코만 보고도 누가 누구인지를 알아맞히며 우정을 재확인했다.
신화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에서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으로 이뤄진 납치단에게 납치를 당한 멤버의 코를 찍은 사진만 보고도 누구인지 알아맞혔다.
이날 방송에서 앤디를 납치한 송은이 일당은 다른 신화 멤버들에게 납치된 멤버에 대한 힌트를 주기 위해 앤디의 코를 찍어 전달했다. 앤디의 코 사진을 본 멤버들은 "15년 본 코다", "코하면 앤디지"라며 모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앤디의 코라는 사실을 알아차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 일당은 "제일 쪼잔한 멤버가 누구냐", "제일 연애를 많이 한 멤버가 누구냐"며 신화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앤디를 협박했다. 그러나 앤디는 멤버들을 지키기 위해 모진 고문(?)까지 감내하며 의리를 지켜 훈훈함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개그우먼 군단의 지나친 고문으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 '가학 논란'이 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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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