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효과 어디 갔나? 5월 안드로이드 점유율 하락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6.03 09: 38

삼성전자의 ‘갤럭시S4’의 출시효과가 미미한 것일까.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S4’가 4월 말에 출시됐음에도, 도리어 5월 모바일과 태블PC 웹 점유율은 하락했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5와 아이패드는 출시된 지 7개월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도리어 점유율이 상승했다.
3일 CNN 머니는 3일 “'갤럭시S4'가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음에도, 안드로이드의 5월 웹 점유율이 하락했다”며 시장조사업체 넷어플리케이션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넷어플리케이션이 4만개의 회원 웹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24.4%였다. 이는 지난 4월 26.0%에서 다소 떨어진 수치다.

반면, 애플의 iOS의 점유율은 지난 4월 59.0%에서 5월에는 59.5%로 0.5% 상승했다.
또, 삼성전자나 LG전자, HTC 등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애플의 웹 점유율을 이기지 못했다. 전체 안드로이드 기기 수가 훨씬 많을 수 있지만, 애플의 제품을 쓰는 이들이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실제 표를 보면,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을 상승하고 있고 애플의 점유율은 다소 하락하는 듯이 보이지만, 여전히 iOS의 웹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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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어플리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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