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이번 주 안으로 첼시에 돌아갈거야" 복귀 인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03 09: 45

조세 무리뉴 감독이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 첼시 복귀를 선언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이번 주 런던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함구하던 무리뉴 감독이 스페인 TV 방송인 푼토 펠로타를 통해 "월요일 전후로 런던으로 떠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 안으로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
무리뉴 감독은 푼토 펠로타를 통해 "그 사람들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낀다. 인생에서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삶은 아름답고 또 짧기 때문에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야만 한다"며 런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페셜 원'이라는 별명처럼 놀라운 성과를 세운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는 그야말로 '금의환향'이 될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2004-2005시즌과 2005-200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2006-2007시즌에는 FA컵에서 우승했다. 리그컵도 2005년과 2007년 들어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120승 25무 10패(승률 71%)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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