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잉글랜드가 브라질을 상대로 매서운 맛을 선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와 브라질은 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마라냥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에서 2-2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지난 2월에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에서 2-1로 승리를 거둬 23년 만에 브라질을 꺾는 기쁨을 맛봤다. 이어 비록 2연승에는 실패했지만 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반면 2014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은 홈에서 열린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서 공격력이 폭발했다. 후반 12분 브라질은 프레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3분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이 골 맛을 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34분 웨인 루니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2-1로 앞섰지만 후반 38분 파울리뉴가 다시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후반 역전골을 넣은 웨인 루니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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