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신화 쓴 신정수, MBC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로 복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03 10: 47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나는 가수다’ 신화의 주인공인 신정수 PD가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MBC의 한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에 “신정수 PD가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듀서로 복귀한다”면서 “현재 프로그램 기획회의에 참여하면서 복귀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신정수 PD는 올해 초 종영한 ‘놀러와’의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그는 세시봉 특집을 기획해 ‘놀러와’를 부흥시켰으며,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 1’의 성공을 이끌었다. 신 PD는 ‘세바퀴’를 연출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박현석 CP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신 PD가 복귀하는 프로그램은 다이빙 리얼리티쇼 ‘셀러브리티 스플래시’(가제)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콘텐츠 마켓인 MIPTV에서 해외 방송사들의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셀러브리티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방영된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제작 및 방송중이다.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BC는 이 프로그램의 판권 제작사인 EYEWORKS와 판권 계약을 했다.
신정수 PD의 합류로 관심을 받고 있는 ‘셀러브리티 스플래시’는 오는 8월부터 금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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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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