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걸그룹 걸스데이가 '진짜사나이'를 깜짝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친 가운데, 배우 김수로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서경석, 샘 해밍턴, 미르 등 여섯 멤버는 강원도 인제 화룡대대에서 정신교육을 받았다. 멤버들이 정신교육을 받고 있는 스타들과 일반 군인들 앞에 깜짝 등장했다.
걸스데이가 진짜사나이에 방문하자 진짜사나이 멤버들과 정신교육을 받던 일반 장병이 뛰어나와 환호를 보냈다.
걸스데이는 진짜사나이 지난 방송에서 부대 최고의 인기 걸그룹인 '군통령'으로 꼽혔었다. 이번 방문은 제작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사나이를 방문한 걸스데이는 '기대해', '반짝반짝'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걸스데이는 큰 환호를 받으며 다시 한번 ‘군통령’의 위엄을 과시했다.김수로는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원칙주의자 분대장 양태승은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장준화 상병 역시 애써 크게 좋아하지 않으며 이성을 지키고 있었다. 반면에 샘 해밍턴은 무대를 마친 후 돌아가는 걸스데이 차량까지 붙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엠블랙 미르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스타들의 화룡대대 적응기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으며, 배우 김영옥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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