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가수 백지영이 한송이 튤립 같은 드레스를 선보였다.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은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W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백지영은 순백의 신부의 정석을 보여줬다. 실크 소재의 웨딩스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신 4개월 차에도 허리가 꼭 맞게 피트 되고 허리 밑은 풍성하게 퍼지는 볼가운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화려한 장식 없는 깔끔함으로 신부의 우아한 매력이 돋보였다. 이뿐 아니라 백지영은 피치빛 부케로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발산했다.
결혼식의 총 스타일링은 백지영, 정석원 부부와 친분이 있는 인트렌드 정윤기 대표가 맡았다.
한편 9살 나이차의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1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2년여 교제 기간을 가진 후 지난 4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백지영은 임신 3개월째다. 임신 중인 백지영과 영화 촬영 일정이 있는 정석원은 신혼여행을 출산 이후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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