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 모델번호 공개돼…출시 앞당겨지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6.03 11: 39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의 출시가 앞당겨질 것인가. 카자흐스탄 삼성전자 공식 웹사이트에 ‘갤럭시 노트3’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9월이라고 예상됐던 공개 날짜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슬래시기어, 폰아레나 등 IT 전문매체들은 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의 삼성 공식 웹사이트에 ‘갤럭시 노트3’ 모델번호 SM-N9000가 공개됐다”며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3’는 카자흐스탄 삼성 웹사이트에 갤럭시S4 줌과 갤럭시3 탭 10.1과 함께 게재됐다.

다른 갤럭시 모델들은 이미 곧 공개될 것으로 예측됐던 제품들이라, 이번에 ‘갤럭시 노트3’ 모델번호가 함께 공개된 것이 이의 출시날짜가 앞당겨졌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되는 상황이다. 
 
당초 ‘갤럭시 노트3’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곧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5S와 저가형 아이폰 모델을 견제하기 위해 출시일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갤럭시 노트3’는 갤럭시S4처럼 쿼드코어 혹은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최소 2GB램을 장착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구부러지는 화면)가 적용된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아직은 디스플레이 대량생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적용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또 5.5인치였던 갤럭시 노트2보다 더 커진 6인치로 출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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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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