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주최하는 ‘제3회 희망나눔 캠핑축제’가 지난 주말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이벤트로 열렸다.
지난 1일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블랙야크, 마운티아, 마모트 소비자 및 일반 캠퍼 등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0개 팀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그 규모를 자랑했다. 블랙야크에서는 “업계 최대 규모”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블랙야크의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인 자선나눔 행사와 국내 유명 가수들의 신개념 캠핑콘서트가 주축을 이뤄 진행 됐다. 그 동안 캠핑을 즐길 기회가 적었던 15팀의 다문화 가족이 초청됐으며 블랙야크는 참가비 전액을 수원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온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코펠 정리하기 대회, 가족들에게 서로의 마음 고백하기, 페이스 페인팅, 보물찾기 등으로 구성 됐다.
저녁에는 가족상(대가족)•잉꼬상(노부부) 등의 본상과 40주년 특별상 등 10개 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 됐고 불꽃 축제와 함께 캠핑 콘서트가 이어졌다.
홍경민이 사회를 맡아 더원•노브레인•바다•나인뮤지스 등 6팀의 가수들이 ‘MBC 특집 희망 나눔 콘서트’를 펼쳤다.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신재훈 이사는 “희망나눔캠핑축제는 자사제품 체험을 통한 캠핑매출 확대에 국한된 행사가 아닌 캠핑문화의 발전을 위한 고객과의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족•주말 레저 발전과 유익한 캠핑 문화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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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희망나눔 캠핑축제’가 벌어진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전경. 맨 아래 사진은 강태선 회장이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 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