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외국인 좌완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31)와 두산 베어스 우완 에이스 노경은(29)이 4일 양 팀의 잠실 3연전 1차전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4일 선발 투수로 각각 주키치와 노경은을 선발로 예고했다. 2011시즌 10승, 지난해 11승을 거두며 LG 선발진의 주축이 된 주키치는 올 시즌 10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다소 침체기를 겪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 7일 마운드에 올라 승패 없이 6⅓이닝 9피안타 4실점 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2승을 올리며 두산 투수진의 히트상품이 되었던 노경은은 올 시즌 10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4.22로 승리 추가 페이스가 더디다. 5월 한 달 간 5경기 평균자책점 2.90으로 분전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2패만을 떠안았다. 노경은은 지난 5월 5일 LG를 상대로 5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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