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황해', 보이스피싱 패러디로 본격 인기몰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6.03 14: 20

[OSEN=이슈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황해'가 보이스피싱 패러디로 본격 인기몰이에 나섰다.
3일 TNmS는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전국 가구 평균시청률이 12.3%로 지난 주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하며 이날 코너 시청률 1위는 지난 주 새로 시작한 '황해'라고 밝혔다.
'황해'는 지난 주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전국 가구 평균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방송 2주 만에 코너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황해'가 반복되는 대사로 유행어를 만들어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방송에서 이수지와 정찬민은 예의 보이스피싱 패러디를 선보이며 특유의 사투리로 웃음을 안겼다. 정찬민이 전화를 걸어 말이 통하지 않을 때마다 내뱉는 "선생님 당황하셨어요?"라는 대사는 계속해 반복되며 웃음보를 자극했다.
누리꾼들은 "'고객님 당황하셨어요?'는 실제 보이스피싱 보다 더 웃기다" "보이스피싱 실사버전 싱크로율 100% 카더라" "어제 개콘 황해 보고 너무 웃었는데 오늘 실시간검색 1위네 ㅋㅋㅋㅋ" "황해가 짱~!! 올만에 개콘이 웃음 주더라고~"라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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