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의 장혁재 PD가 앞으로 아이템에 따라 국내외 촬영을 병행할 계획을 밝혔다.
장혁재 PD는 3일 OSEN과의 통화에서 “‘맨친’이 해외에서만 촬영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며 “해외촬영을 중단한 게 아니라 프로젝트별로 프로그램을 진행, 해외촬영이 필요하면 나가서 찍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우선 ‘맨친’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맨친’은 강호동을 필두로 가수 윤종신, 김현중, 김범수, 개그맨 유세윤, 배우 윤시윤, 슈퍼주니어 은혁, 애프터스쿨 유이 등 8명의 멤버들이 국내외 각지를 여행하며 현지인들과 화합하는 과정을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멤버들이 지역민들의 삶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감동과 깨달음 얻는다.
지난 4월 21일 첫 방송 이후 ‘맨친’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인처럼 사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국내에서 멤버들의 집을 방문하며 MT 경비를 마련하며 ‘맨친’ 만의 재미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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