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탑기코4' 녹화 불참...하차 잠정 결정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03 15: 25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이 진행을 맡고 있던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코리아4’(이하 탑기코)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3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류시원은 지난 1일 진행된 ‘탑기코’ 녹화에 불참했다.
방송관계자는 “류시원이 녹화에 불참하기에 앞서 제작진에게 충분히 양해를 구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전념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해 4월부터 아내 조모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3일에는 류시원이 아내를 상대로 무고, 사기, 비밀침해, 통신보호비밀법 등으로 맞고소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탑기코4’ 제작진은 류시원의 현재 상황을 배려해 그의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류시원이 하차하면 ‘탑기코4’는 새 진행자 없이 현재의 김진표, 데니안 2MC 체제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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