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子 "아빠, 카메라 앞에선 '자주 놀아준다' 거짓말"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03 15: 49

강용석 변호사의 아들 원준(16) 군이 카메라 안팎에서 아빠의 행동이 다르다고 꼬집었다.
원준 군은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평소 귀찮아서 잘 놀아주지 않던 아빠가 카메라 앞에서 아이들과 자주 놀아준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녹화는 ‘다시 태어나면 다른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은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강용석 부자 외에도 방송인 김구라 부자,  왕종근 부자 등이 함께 했다.

원준 군은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과외를 하고 있는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시더니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함께 야구를 하자고 했다”며 “쉬는 날이면 집에 누워만 계시던 아빠가 먼저 야구하러 나가자고 한 것이 이상했는데 알고 보니 국회방송 촬영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번 녹화에서 원준 군은 국회의원 당시 자상한 아빠를 연기한 강용석의 행동을 폭로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갱년기 스타와 사춘기 자녀가 펼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강용석 변호사와 김구라가 MC를 맡았다.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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