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술 이후 첫 공식행사 '피트와 함께'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03 16: 29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절제 수술 고백 이후 첫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런던에서 진행된 블록버스터 영화 ‘월드워Z'(마크 포스터 감독) 프리미어 행사에 주연을 맡은 남편 브래드 피트와 함께 참석한 것.
두 사람은 레드카펫에 올라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팬 서비스를 펼쳤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달 14일 뉴욕 타임즈 기고문을 통해 어머니인 배우 마르셀린 버트란드가 난소암에 걸려 사망한 뒤 자신의 유전자 BRCA 속에 돌연변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런던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는 유방 절제 수술 고백 이후 안젤리나 졸리의 첫 공식석상이다.
한편, ‘월드워Z’는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오는 20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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