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시청률 고공행진 계속된다 '독보적 1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04 07: 31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구가의 서’ 17회는 전국 기준 1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8.2%보다는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한 1위 기록이다.
‘구가의 서’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11.4%), KBS 2TV '상어’(6.7%) 를 큰 격차로 누르고 독보적인 정상을 지켜가고 있다. 3위인 ‘상어’와 비교한다면 약 3배에 달하는 시청률 기록이며, 2위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도 꽤 많은 차이를 보인다.

특히 ‘구가의 서’는 정상의 자리를 위협하던 KBS 2TV '직장의 신‘이 종영하자 시청률이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직장의 신‘이 종영함과 동시에 ’구가의 서‘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15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고, 이후 지난달 28일 16회에서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날 방송된 ‘구가의 서’ 17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최강치(이승기 분), 담여울(수지 분)과 왜구의 편에 서서 남도의 수령권을 차지하고자 하는 조관웅(이성재 분)의 속내, 어머니 자홍명(윤세아 분)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최강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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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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